인버스 레버리지 ETF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10)

심층 인터뷰 "인버스 레버리지 ETF 주의해서 투자하자"

한국투자신탁운용 김현빈 ETF전략팀장

ETF(Exchange Traded Fund)

거래소에 펀드가 거래가 된다라는 뜻으로 펀드가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가 된다.
인덱스펀드(내가 원하는 인덱스를 따라감)를 주식시장에 갖다 놓은 것.
코스피 200지수를 따라가겠다라는 상품을 매수하게되면 코스피 200지수 흐름을 그대로 쫒아간다.

코스피, 코스닥, 채권시장 등 여러시장을 따라가는 상품을 만들어놓은것.
현재 상장 330개. 대표적인 것은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이다. 코스닥150 ETF가 인기 있음.
거래가 많이 되는 것은 레버리지(2배), 인버스(반대개념:시장이 3% 빠지면 3% 이익) 상품이다.

ETF는 인터넷으로 주식처럼 사고 팔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가지수를 따라간다고 했는데 갖고 있던것을 많이 팔면 뚝 떨어질수 있다. 그럼 주가지수를 못 따라가는거 아닌가?
유동성 공급자 LP(시장조성자) 있다. 누군가 ETF를 팔면 시장조성자가 산다.
반대로 시장에서 다른 주식종목을 매도함.
누군가 급하게 팔면 싸게 샀다가 주식시장에서 비싸게 팔수 있는 차익거래가 됨.
아무리 많이 팔아도 시장조성자가 적정주가를 유지해 준다.

시장이 내려가면 인번스ETF는 올라가는데 어떤 원리로 이렇게 되는건가?
파생상품(선물)을 이용해서 만든다.
선물 매수: 3개월 뒤 시장이 오를 거라는 것에 투자하는 것
선물 매도: 3개월 뒤 시장이 빠진다는 것에 투자하는 것.
개인투자자 쉽지 않음(교육 받아야 하고 초기에 돈이 많이 필요)
그 상품을 인번스ETF에 만들어 놓은 것. 1~2만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선물 같은 경우 직접 매매할 경우 마진콜 발생 위험(손실이 무한대) 전문적인 공부 필요함.
인번스ETF는 마진콜이 없다. 안전한만큼 선물보다 수익은 적다.

ETF는 심부름 같은 거네요. 주식은 수수료를 내는데 ETF는 수수료가 어떻게 되나?
보수가 있음. 사고 팔때는 떼지 않고 수익률에서 매일매일(1/365) 뗀다.
예) 1년 투자 코스피지수 10% 올랐다. 10%에서 0.1%를 뗀것만큼 못 따라감.
ETF를 매매할때 내는 수수료는 주식수수료임.

주의할점은!
괴리율.
국내상품은 괴리가 없지만(동시간대) 해외투자상품은 괴리 가능성 있다.
예) 우리나라 시장 9시 오픈. 중국시장은 10시 반. 그동안 매매를 하면 시장 오픈 전이라 유동성공급자가 유동성 공급할 수 없다. (장 개시, 마감시간이 다르기 때문. 9시~ 10시 반까지 괴리율 많이 발생 가능성)
ETF 화면에 괴리율 공시해 놓음.

앞으로 주식시장 1년 후 2배. 지금 100 구매. 1년후 2배 200 되나?
됩니다. 레버리지ETF 구조는 일간 수익율의 2배 구조. 하지만 누적적으로 2배 안될 가능성 있다.
장기적으로 2배 3배 시장 -> 레버리지 투자 위험. 1배 그대로 쫒아가는 상품에 투자.
2배보다 넘을 수도 안될수도 있다.
2배보다 넘을 확률 적다 -> 계속 오르기만 해야함.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손실 가능성 있다.
예) 주식 100원 10% 오르면 담날 110원. 10%오르면 121원.
레버리지 - 10% 오르면 120원. 빠지면 120원의 20% 빠짐 96원
인버스도 마찬가지다.

단기 급등, 급락하는 시장에 투자하는게 맞다.

좋은 ETF는?
유동성 풍부(거래량 많은거)한 상품에 투자 유리하다. 투자 지수를 정확하게 찾고 투자할 것.

 

마진 콜[margin call]

요약: 선물계약 기간 중 선물가격 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시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개시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추가 자금을 유치하여 당초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도록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증거금 부족분을 급히 보전하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투자자가 이 요구를 무시할 경우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를 통해 거래계약 관계를 종결시킨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마진콜 [margin call]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