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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유급휴가 QnA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27)

경제 뉴스 따라잡기 - 한국경제TV 김치형 기자 근로시간 단축법 근로시간 단축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를 통과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달라지는건가요? 일주일을 5일로 볼 것이냐 7일로 볼 것이냐의 싸움이였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5일로 보면 노동시간 68시간 가능, 7일은 법정 최대 근무시간이 52시간 가능합니다. 한국은 하루 8시간이 최대 근무인데 일주일을 5일로 보면 휴일근로를 포함해서 68시간이고, 일주일을 7일로 보면 휴일 근로는 제외하기 때문에 52시간으로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주일을 7일로 보고 법정최대시간을 52시간으로 하자!'라고 합의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무조건 52시간 이상은 일하면 안됩니까? 최대 노동시간을 어기면 처벌을 받는데 연장근로라고 일종의 돈이..

[독서]생각정리스킬 - 복주환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지만 속 시원하게 답이 나오는 건 없다. 정말 단순하게 심플하게 살고 싶다. 생각이 많다고 인생이 나아지는 건 아니니깐. 무엇이 문제인 건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항상 의문이었다. "생각이 많은 것은 '득'이지만 정리가 안 되는 것은 '독'이라고..."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나의 문제를 깨달았다. 정리가 안되는 거구나! 생각도 정리가 필요해? 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의 저자는 생각정리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기술은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생각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란다. 저자는 생각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3가지라고 한다. 1. 머릿속 생각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2. 생각정리 도구를 활용하지 않는..

전자책 시장에 뛰어드는 애플, 월마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24)

트렌드 리포트 "전자책 시장에 뛰어드는 애플, 월마트" -문스타트업연구소 문형진 소장 전자책이 생각보다 많이 안퍼지는 거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시는 분들은 많으나 전자책을 보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편입니다. 미국, 유럽등 해외에서는 종종 보입니다. 미국의 전자책 시장은 어떻습니까? 지속적으로 확장 되고 있으며 한 회사의 제품이 시장의 80%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룬버그에서 발행하는 매체 중 아마존의 킨들이 전자책 비지니스 자체를 바꿔놨는데 왜 전자책 자체는 바꿀 수 없을까라는 기사를 내놓은 적 있습니다. 전자책 산업은 만들었는데 그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도 아마존이 바꿔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인가요? 콘텐츠도 바꿨는데 전차책 그 자체는 패드와 비슷하니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업무용 차량일지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21)

"업무용 차량일지" -김성은 회계사 업무용 자동차 수리비, 주유비 전부 비용처리를 해줬는데 주말에 이 차로 나들이 나거나, 평소에 개인용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사모님이 쓰더라 이런 것 때문에 운행일지를 쓰게 했는데 그럼 다 적어야 하는 것인가요? 법인사업자랑 개인사업자 중 복식부기 의무자들이 쓰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복식부기 의무자라면 매출이 얼마정도야한다는 규정이 있나요? 도소매, 제조, 서비스업 등 업종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세법 추진은 이렇습니다. 기존에도 업무용으로 사용했느냐 아니냐라는 거에 대해서 사적 사용이라면 세법상 송금을 부인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두리뭉실한 규정이였기 때문에 고가인 차량을 보니 대부분 법인 소유이였습니다. 법인이 벤츠S클래스, 스포츠카가 있는데 과연..

자동차 살 때 사는 채권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19)

"자동차 살 때 사는 채권, 어떻게 처리할까요?"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 자동차 사러가면 자동차 채권을 같이 사야되도록 의무화 되어 있더라구요? 네. 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시철도 채권, 지역개발채권이 있는데 지방 공기업법, 철도법 등 여러가지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사도록 규정을 했습니다.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여러가지 도로를 이용해야하고 그 시설물은 결국은 지역자치단체들이 투자하고 개발하는 것이니 일종의 개발 공적자금 부담을 해라는 것입니다. 지자체마다 채권이름이 다릅니다. 차 값이 천 만원일 경우와 일 억원일 경우 사야하는 채권의 금액이 다르겠죠? 금액은 다르지만 비율은 똑같습니다. 배기량에 따라서 조정이 되고 가격은 제한이 없습니다. 같은 2,000 CC 이상이라도 1억원짜리 차는 서울시는 ..

2018 시장 흐름 읽기2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16)

"손에 잡히는 경제 콘서트-2018년 시장 흐름 읽기 (2)” -한화투자증권 김일구 센터장 -KTB투자증권 김한진 수석연구위원 -대안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 김동환 절대금리 레벨이 어느 수준인지 걱정하지 마시고 이면을 봐야 합니다. 한가지 변수는 트럼프는 미국 경제, 금융시장을 버블로 만들어야 하는 숙명입니다.(재선을 위해) 러스트벨트 실업자 모두 구제해줘야 해서 보호무역주의 하는 것입니다. 미국 경기가 좋아질 것이며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고, 그럼 다우지수가 올라갑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붕괴하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core의 자산이 좋아질 것이고 core 주변의 국가들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추론입니다. 미국 주식은 오르고 세이프가드 얻어맞은 한국 주식은 안좋을 거라는 얘기죠? 편하게 얘기하자구요 (..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 홍춘옥

나는 책을 고를 때 책표지와 뒷면, 작가의 이력, 프롤로그를 꼼꼼히 읽는다. 그런 다음 목차를 쭉 보고 읽어 보고 싶은 목차를 발견하면 그 페이지를 가볍게 읽는다. 그래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구입을 하거나 대여를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책 제목과 표지만 보고 대여를 했다. 실수였다. 경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에 무작정 도서관을 가서 제목만 보고 골라온 것이다. 실수라고 말하는 건 지금 상황에서 내가 원하던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지금 당장 생활에 필요한 경제 공부를 하고 싶었다. 여기서 소개한 기초 경제 공부 첫걸음인 '오영수 교수의 매직 경제학'도 훑어보았지만 나의 수준에는 너무나 어려 조용히 내려놓았다. 저자는 마법처럼 쉬운 경제 입문서라고 하는데... 난 무엇부터 시..

[금리 4% 적금]IBK 기업은행 썸적금(썸통장) - 신규 가입자만 가능

우리웰리치 여행적금보다 금리는 조금 낮지만 조건은 좀 덜 까다로운(?) 기업은행 썸적금입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카페에서도 핫한 상품이기도 하죠. 2017년 3월 29일에 출시가 된 상품이고 처음에는 만 30세 이하 개인 고객만 가입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가입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연령 제한 없이 모두 다 가입이 가능합니다. IBK 기업은행 썸통장(자유적립식) 상품을 살펴보면 계약기간은 1년, 자유적립식이며 금액은 월 30만 원 한도입니다. 한도가 많이 적습니다. 기업은행 신규 가입 유치를 위한 미끼 상품이라는 말이 나올만하네요. 상품 가입 필수 조건을 먼저 살펴봅니다. ① 기업은행 거래 이력이 없는 최초 거래자만 가능합니다. ② 이미 계좌를 개설하였어도 3개..

보험계약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

1. 보험료 내는 게 부담스러워요!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 되어 계약 해지를 고민해 본 경험 있으시죠? 하지만 보험은 해약하는 순간 보장도 받지 못하고 지금까지 낸 보험금도 손해라는 걸 알기에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이럴 때 보험료를 줄이고 유지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 보험료 감액 제도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줄이는 제도입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회사에 감액 신청할 경우 감액된 부분의 보험계약이 해지되고 해지환급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종전보다 보장범위는 줄어듭니다. - 감액완납제도 감액으로 인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보험료로 사용하는 제도로서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 경우는 보험료를 오래 납입하여 해지환급금이 많고 앞으로 납부할 보험료가 적을 경우 유용합니다...

2018 시장 흐름 읽기1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2018.02.15)

"손에 잡히는 경제 콘서트-2018년 시장 흐름 읽기 (1)” -한화투자증권 김일구 센터장 -KTB투자증권 김한진 수석연구위원 -대안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주세요. 김일구 작년 주식시장이 활황이었습니다. 특히 it기업(삼성전자 포함 반도체, 전기 전자, 철강, 화학 등)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반도체, 철강, 화학 산업 특징이 수요가 증가하면 물량이 증가하고 가격 올라가서 기업이익이 증가한 게 아니었습니다. 글로벌하게 공급이 컨트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작년까지 공급이 컨트롤 되는 상황이었는데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또다시 치킨게임(서로 물량을 밀어내면서 가격을 다운) 하는 거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내시균형을 통해 가격이 꽤 올라갔습니다. 올해는 치킨게임 두려움을 늘 가질 수 ..